■ 경주이씨/선조유적. 유물

삼사당(三思堂)

야촌(1) 2010. 3. 3. 02:31

■ 삼사당(三思堂)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41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고려 말기의 학자 이제현(李齊賢:1287∼1367)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이제현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중사(仲思), 호는 익재(益齋)· 역옹(櫟翁), 시호는 문충(文忠)으로. 15세 때인 1301년(충렬왕 27) 성균시와 문과에 장원하고. 그뒤 예문춘추관, 성균악정, 정당문학 등을 지냈다.

 

1334년 중국 원(元)나라에 가서 조맹부 등과 고전을 연구하였다. 당대의 명문장가였고, 정주학(程朱學)의 기초를 확립하였다. 조맹부의 서체를 도입하여 유행시키는 등 이름을 떨쳤다.


삼사당(三思堂)은 1740년(영조 16) 후손들이 양각산(陽角山) 아래에 사당을 건립하고 익재 이제현(益齋 李齊賢)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올린 일명 용암영당(龍岩影堂)이다.

 

사당 앞에는 은행나무를 심었고 해마다 제향(祭享)을 올렸다. 그뒤 보령댐 건설로 수몰되게 되었으나 1992년 여러 종인들이 힘을 합심하여 삼사당(三思堂) 보존을 위한 노력 끝에 1997년 2월 20일 원래 장소의 윗쪽 고지대인 현재의 장소로 이건 중수 기공식을 가진후 재실 1동, 사당 1동, 삼문 1동을 마련하고 수령 250년된 유서깊은 은행나무 까지 함께 옮기어 동년 10월 27일 익재공(益齋公)의 아버지 동암공(東菴公)의 위패를 함께 모시어 역사적인 삼사당 이건 준공식을 갖었다.

 

그 후 1999년 5월 30일에는 경주이씨의 중흥조(中興祖)이신 15世 열헌공(悅軒公) 휘(諱) 핵(翮) 할아버지의 위패를 봉안하는 고유제가 전국에서 많은 종친들이 참여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되었고 따라서 삼사당은 명실공히 열헌공((悅軒公), 동암공(東菴公), 익재공(益齋公)의 3 대를 봉안한 선세유적 성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이곳 양각산 아래 자리잡은 1,000 여평의 경내에는 열헌공과 동암공의 위패와 익재공의 영정등 혁혁한 3 대의 얼을 모신 삼사당과 제실, 수련원, 관리사, 넓은 주차장과 마당, 회관과 매점까지 마련되었고, 거액을 들여 이식하는데 성공한 은행나무 사이로 보령땜의 파란 물결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이 절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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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번호] 충남문화재자료 제141호
[명 칭] 용암영당(龍岩影堂)
[분 류] 사묘재실
[수 량] 1동
[지정일] 1984. 05. 17
[소재지] 충남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 63
[소유자] 및 관리자 : 경주이씨종중

 

 

 

 

 

↑오늘날의 삼사당(三思堂)인 옛 용암영당(龍岩影堂)

   소재지 : 충남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 63번지

 

 

 

 

 

 

 

 

 

 

 

 

 

 

 

↑수령 600년의 은행나무

  소재지 : 충남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 627-3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