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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般若心經)?

야촌(1) 2010. 1. 22. 22:12

반야심경(般若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을 줄여서 반야심경 또는 심경이라고 부릅니다.
반야심경은 六백부 반야경의 법문을 二百六十자로 집약하여 만든 경전입니다.


팔만대장경 가운데 二百六十자밖에 안되는 경전이지만 장경의 진리를 가장 함축성있게 간직한 경이라는 뜻으로 심경이라고 합니다. 이 경은 당나라 삼장법사 현장스님이 번역한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불교의 거의 모든 법회의식에서 독송되고 있으며, 반야부 경전 중에서도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불교 경전이다.



원래 명칭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이며, 그 핵심은 역시 공사상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실체가 없는 공임을 철저하게 터득함으로써 지혜를 뜻하는 반야를 얻어, 결국 정각(正覺)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대장경판 국보 제32호 반야바라밀다심경 부분

 

경전을 살펴보면 관세음보살을 통해서 반야의 인격을 보였으며, 불생불멸(不生不滅)을 통해서 반야의 실상을 천명했고, 보살과 부처님을 통해서 반야의 공덕을 나타내고 있다.


간추려보면 지혜의 눈으로 자기 마음 속에 숨어있는 부처의 지혜광명을 개발함으로 온갖 무명번뇌의 업장과 죄악이 소멸되고 부처님의 해탈을 성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법문인 것입니다.

 

그리고 반야바라밀에 대한 신앙과 발원으로 경전의 종반부를 이루고 있다.

우리가 함송하는 것은 당나라때 현장스님이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으로 부터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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