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공삼세 전(副正公三世 傳)
외사씨 찬(外史氏 撰)
고려충렬왕(高麗 忠烈王) 조정에 명신 송암 이세기(名臣 松巖 李世基)가 문장(文章)으로 크게 세상에 더 날리 어, 여러 번 문형(文衡 : 大提學)을 맡았다.
그 둘째 아들이 매(邁)요. 벼슬은 부정(副正)이니 국당 천(菊堂 蒨)과 상서 과(尙書 薖)와 사인 조(舍人)로, 더불어 동복형제(同腹兄弟)가 되고, 익재 제현(益齋 齊賢)은 종형제(從兄第)가 된다.
일찍이 문사(文詞)로서 서로 화답하여 당세에 대가(大家)로 일컬었다. 그 아들은 경지(敬之)와 경원(敬元)이니, 경지(敬之)는 판서(判書) 진현관대제학(進賢館大提學) 오성군(鰲城君)이요, 경원(敬元)은 수찬(修撰)이요 경지(敬之)의 아들 당(堂)은 집의(執義)로서 정포은(鄭圃隱)의 당(黨)이라 해서 국문을 당하였으니 포은(圃隱)은 판사 이사윤(判事 李士贇)의 여서이다.
당(堂)이 사윤(士贇)으로 더불어 척분이 되므로 이에 면하지 못한 것이니 사실이 고려(高麗) 사기에 보였다. 당(堂)의 아들 주(住)는 찰방(察訪)이요 주(住)의 아들 숙의(叔義)는 음직으로 이조참의(吏曹參議)에 이르고 숙의(叔義) 아들 호(顥)는 현감(縣監)이다.
경원(敬元)의 아들 반(畔)은 승지(承旨)이요. 반(畔)의 아들 수인(壽仁)은 현감(縣監)이요. 수인(壽仁)의 아들 통(通)은 제학(提學)으로 영가군(永嘉君)이다. 세대(世代)가 내려오매 부정공(副正公)의 파(派)가 가장 영채(零替)하였다.
그 자손(子孫)이 수찬(修撰)의 묘소를 황해도(黃海道) 봉산(鳳山) 입정봉(立井峰)에서 수호하고 판서 경지(判書 敬之)의 후손은 영남(嶺南)에서 산재하여 사는데 특이한 행실로 알려진 사람이 많다.
외사씨(外史氏)는 말한다. 경주이씨(慶州李氏)가 고려(高麗)에서 크게 현달하여 국당(菊堂) 사형제(四兄第)가 문장(文章)으로 저명했는데 그 학문의 등급으로는 국당(菊堂)이 으뜸이 되고 부정(副正), 상서(尙書), 사인(舍人)이 다음이다. 그러나 그 문헌(文獻)의 고증이 없으니 애석한일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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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공 휘 매(副正公 諱 邁)향사일.
*일 시 : 2009. 4. 26(일) 오전 11시
*장 소 : 경북 김천시 개령면 양천리
*참예범위 : 전 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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