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湯) : 夏나라의 마지막 왕 걸(桀)을 무너뜨리고 은(殷)의 始祖가 됨.
↑은(殷)나라 탕(湯)왕
이름은 리(履), 또는 천을(天乙), 태을이다. 탕은 字이며 성탕(成湯)이라고도 한다. 사기(史記)에 의하면 설(契)의 14세손에 해당한다. 상(商)은 하(夏)의 속국(屬國)이었는데 걸(桀)왕의 학정(虐政)으로 백성들이 시달리고 있었으나 성탕(成湯)은 유덕(有德)하여 백성들이 따르고 제후(諸侯)들이 성탕(成湯)에게 복종(服從)하여 세력이 날로 증강(增强)하였다.
걸(桀)왕이 이를 눈치 채고 成湯을 하대(夏臺)에 유폐(幽閉)하여 죽이려 했으나 재화(財貨)와 교환하여 돌아올 수 가 있었다. 탕왕은 명조(鳴條)에서 제후(諸侯)들을 소집(召集)하여 하(夏)나라 정벌을 선포(宣布)하고 재상(宰相) 이윤(伊尹)의 도움을 받아 걸(桀)을 격파(擊破)하여 박(현재의 허난성 상추 시)에 도읍으로 정하고국호를 상(商)이라 하여 상(商)나라 개국군주(開國君主)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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