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고궁,정려,서원

김홍익 정려문(金弘翼 旌閭門)

야촌(1) 2009. 2. 1. 14:50

■ 김홍익 정려문(金弘翼 旌閭門)
 

[소재지]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 

[유적현황] 유계리 안다리 마을 입구에 있다.

 

정려는 방형의 시멘트 기단 위에 세운 정면·측면 1칸의건물이다. 초석은 8각 주초석이고 그 위에 원기둥을 올렸

다. 앞과 옆 중앙 윗쪽은 홍살로 처리했다. 겹처마에 팔작지붕에 초익공 양식의 건물이다. 김홍익은 병자호란 때

전사한 충신으로 김홍욱은 그의 형이다.

 

 

▲김홍익 충신문 안내판

 

▲김홍익 충신 정려문(金弘翼忠臣旌閭門)

 

충신 증자헌대부이조판서겸지의금부사오위도총부도총관 시충민공행통훈대부연산현감 김홍익지문

   (忠臣 贈資憲大夫吏曹判書兼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都摠管 諡忠愍公行通訓大夫連山縣監 金弘翼之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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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익(金弘翼)

 

[생졸년] 1581년(선조 14)~1636년(인조 14)

[경력] 공조좌랑, 연산현감

[저서] 묵재실기

[본관] 경주(慶州)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익지(翼之), 호는 묵재(默齋). 경주김씨의 서산 지역 입향조(入鄕祖)인 김연(金堧)의 증손자이고, 찰방(察訪)을 아버지는 찰방 김적(金襀)이며, 어머니는 화순최씨(和順崔氏)로 좌윤 최원지(崔遠之)의 딸이다. 그리고 황해도 관찰사를 지낸 김홍욱(金弘郁)의 큰형이다.

 

1614년(광해군 6) 사마시에 합격하고, 1628년(인조 6) 의금부도사, 1630년 장악원직장(掌樂院直長), 1631년 감찰, 1632년 공조좌랑을 거쳐 연산현감(連山縣監)이 되었다. 청렴결백하고 정치의 화평에 힘써서 군이 태평하였다고 한다.

 

1636년 병자호란 때 관찰사 정세규(鄭世䂓)가 군병을 모집하자 80여세의 어버이가 계셨으나, 군기차사원(軍器差使員)으로 2,400여명을 인솔하고 수원산성에 이르러 감찰사와 논의하고, 남한산성으로 가던 중 험천(險川)에 이르러 적병과 분전하다가 순절하였다.

 

좌승지에 증직되고, 영조 때 정려를 받았으며, 뒤에 이조판서에 증직되었다.

저서로는 『묵재실기(默齋實紀)』 3권 1책이 있다. 시호는 충민(忠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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