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익재이제현선생

익재 이재현 선생 화상

야촌(1) 2007. 9. 3. 09:06

■ 익재 이제현선생영정.

 

전해오는 4개본중의 한 작품인 영정이다 . 전에 보은군 탄부면에 모셔져 있다가,

도난 되었던것을 수사기관에서 되찾아 지금은 국립 충주박물관에 모셔져 있다.

 

↑익재선생 영정

↑익재선생 영정 상부모습

↑우측상부의 찬문

↑좌측상부의 찬문

 

↑또 다른면의 영정사진

 

<문화재청 자료 발췌>

고려 후기의 문신인 익재 이제현(1287∼1367) 선생의 초상화로,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선생의 영정(국보 제110호)과 형식이 같은데, 조선시대에 옮겨 그린 것으로 보인다.


약간 오른쪽으로 앉아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있는 전신좌상으로, 가로 96㎝, 세로 165㎝의 크기이다.

인물을 중심으로 윗부분에 그림의 제작에 관한 내용과 그림을 찬하는 글을 적고 오른편에 몇 권의 책이 놓인 책상을 배치하여 재미있는 화면 구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의자의 손잡이는 앞으로, 책이 있는 책상은 인물의 뒤로 자연스럽게 두어 인물의 자태가 안정감이 있다. 얼굴을 그린 선은 부분적으로 성격을 달리하여 부드럽게 처리되어 있다.


원본을 그대로 옮겨 그린 이모본이지만 고려시대 초상화의 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전체적인 표현 양식이 원본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