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10-02 15:26 | 최종수정 2007-10-02 15:44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강건택 기자 = 서울시민들은 2일 아침 사상 두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방북하는 노무현 대통령을 차분한 기대 속에 환송했다. 노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도라산 남북 출입사무소(CIQ)로 향하는 연도에는 출근길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손을 흔들며 회담의 성공을 기원했고 가정이나 직장에 있는 시민들도 TV를 통해 출발 모습을 지켜봤다. 이날 아침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과 정부중앙청사 앞 인도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방북단을 환송하기 위해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참여정부 평가포럼은 이날 대통령 출발 1시간 전인 오전 7시께부터 세종문화회관 앞에 `5천만개의 마음이 당신과 함께 갑니다'라고 적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