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商)나라 말기 세 사람의 인자(仁者). 즉 미자(黴子), 기자(箕子), 비간(比干)을 말한다. ●미자(微子) 주왕(紂王)이 주색(酒色)에 빠져 정치가 혼란(混亂)하여 반란(叛亂)의 조짐(兆朕)이 보여서 주(紂)에게 자주 간(諫)하였으나 주왕(紂王)은 듣지를 아니하여, 미자(微子)는 태사, 소사와 상의(相議)하여 주왕을 내쫒기로 하였다. 훗날 주(周)나라 초대 무왕(武王)이 주왕(紂王)을 토벌 했을때, 미자(微子)는 제사그릇을 들고 무왕(武王)에게 가니 무왕武王)이 복직(復職)시켜 주었다. 무경(武庚 : 주왕의 아들)과 관채(管蔡)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 주공이 무경을 토벌하고 미자를 후임으로 은에 보내어 제사를 받들도록 했다. ●기자(箕子) 성(姓)은 자(子), 이름은 서여(胥余)이다. 기(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