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군 이해룡 사패 송금 물침비 (慶川君 李海龍 賜牌 松禁 勿侵碑)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산25(북한산 둘레길 내시묘역 길 구간)에 있는 경천군 사패 송금 물침 비는 1614년 광해군이 제정 이달충(霽亭 李達衷)의 9대손(九代孫)인 경천군 이해룡[李海龍, 1546년(명종 1)~1618년(광해군 10)].선생에게 하사한 토지를 침범하거나 벌목하는 것을 금하기 위해 세운 비석입니다. 2014년 2월 20일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5호로 지정 되었습니다. 송금(松禁)은 고려시대부터 국가가 필요로 하는 목재를 확보하기 위하여 소나무의 생장에 적당한 곳을 선정하여 보호하고 벌목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특히 조선시대에는 금산(禁山)과 봉산(封山-벌채를 금지한 산)의 제도를 두어 소나무 벌목을 엄하게 다스렸습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