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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방주의적 대북정책 바꿔야" - 이재정

이재정 "美 일방 주의적 대북정책 바꿔야"(종합) "한미동맹 중요하지만 한국 운명 결정에 악영향 미쳐선 안돼"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통일부 장관에 내정된 이재정(李在禎)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15일 "부시 행정부는 일방주의적 대북정책에서 한 걸음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내정자는 이날 서울 타워호텔에서 열린 `민주 평통 2006 영어권 차세대포럼'에 강사로 나서 "미국은 과거 공산주의 베트남을 변화시켰던 것과 같은 진지한 협상을 통해 북한의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가끔은 미국이 왜 북한이 그토록 원하는 북미관계 정상화를 주저하는지 의문이 생긴다"면서 "다자간 협상도 중요하지만 세부 안에 대해서는 되도록 많은 양자협상을 통한 신중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밝..

작은거인(巨人) - 이재정(李在禎).

이재정(李在禎). 우리시대 격식과 권위와 인위적 겉치레를 벗어 떤지고 오직 순수 그대로 좌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있다. 그는 젊은이를 만나면 강 보다는 바다가 되라시고 나무나 숲이되길 보다는 산이 되라신다. 그리고 때론 입을 떡 벌리고 파안대소 하는걸 보면 정말 통일을 하고도 남을 통큰 남자다. 그는 오늘도 어디에선가 통일을 외치며 방방곡곡을 누빈다. 아마 우리가 몇번 죽고 다시 태어나도 당신 사랑하는 마음은 진정 변함이 없을것입니다.

마석으로 가는 길< '공동선'에 화이부동 기고글>

마석으로 가는 길 13년 전 네팔에서 돈을 벌기 위하여 마석이라는 낯선 땅에 왔던 한 청년이 며칠 전 한국생활을 청산하고 자기나라로 돌아갔다. 당초 15일간만 있겠다고 받았던 비자 기한을 훌쩍 넘겨 지금까지 불법체류를 하는 동안 혹독한 고생을 했던 이 청년은 마침내 수술도 받을 수 없을 만큼 온 몸에 퍼진 담낭암이라는 선고를 받고 한국의 꿈을 접은 것이다. 그가 견딜 수 없이 아팠던 것은 온몸의 고통보다는 아마도 이 땅에서 받은 온갖 수모의 추억이었을는지도 모른다. 그는 떠나기 전날 마석의 성생교회에서 모세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으며 참석자 모두는 환송을 하면서 하염없는 눈물을 흘렸다. 이렇게 인생을 마감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 너무나 억울하고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우리 집에서 마석을 가려면 잠실대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