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 특사’ 사진으로 부활 2007/10/27 10:47 유석재 기자 karma@chosun.com 입력 : 2007.10.26 23:46 / 수정 : 2007.10.27 02:22 꼭 100년 전인 1907년, 이상설(李相卨), 이준(李儁), 이위종(李瑋鍾) 세 특사(特使)는 누란(累卵)의 위기에 선 대한제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파견됐다. 열강의 냉담한 반응과 일본의 방해 공작으로 끝내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고 이준은 현지에서 순국했지만, 그들은 언론을 통해 일본의 침략 행위를 세계에 호소할 수 있었다. 사단법인 이상설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이재정 통일부장관)는 3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야외광장에서 헤이그 특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역사기록 사진전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