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적(李升啇) - 20世

■ 이승적(李升啇) 20世

     [생졸년] 1362년(공민왕 11)~1413년(태종 13)

     [세계] 국당공 후 제정공파

     [진사시] 1382년(우왕 6) 임술성균괴(禑王八年壬戌成均魁) / 합격연령 20歲

 

이승적李升啇)의 본관은 경주(慶州), 문정공(文靖公) 이달충(李達衷)의 손자로서 풍채가 온의(溫懿)하였다.

임술년(1382,우왕 8) 국자시(國子試)에 훗날 조선 제3대왕으로 즉위한 태종(太宗) 이방원(李芳遠)과 함께 급제하였는데 공이 장원으로 뽑혀 이방원이 후하게 대우하였다.

 

그 후 사헌중승(司憲中丞). 대언(代言). 상서윤(尙瑞尹).형조판서(刑曹判書)를 역임하고 1401년(태종 1) 좌명공신에 녹훈되고 계림군(鷄林君)에 봉군된 문신 관료이다. 1413년(태종 13) 『태종실록(太宗實錄)』2월 6일자「이승적 졸기」에는 아들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예조판서(禮曹判書)를 지낸 이재(李裁,1392~1464)가 양자로 입적된 것으로 알 수 있다.

 

시호(諡號)는 공정(恭靖)이라 하였는데, 뒤에 후릉(厚陵)의 존호(尊號)를 피하여 공의(恭懿)로 고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