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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봉선생문집(屹峰先生文集)

야촌(1) 2022. 9. 11. 22:31

작성일 : 2020. 12. 18. 11:59

 

■ 흘봉선생문집(屹峰先生文集)

 

이빈망(李贇望,) 저

 

1694년(숙종 20)∼1773년(영조 49). 조선 중기 유학자. 자는 군겸(君兼)이고, 호(號)는 흘봉(屹奉)이다.

본관은 재령(載寧)이다. 경상남도 함안군(咸安郡) 산인면(山仁面) 출신으로 효행(孝行)으로 이름이 높았다.

부친은 이경배(李慶培)이고 어머니는 팔계(八溪) 영주(鄭榮胄)의 딸이다.

 

처부는 벽진이씨(碧珍李氏) 이의연(李毅然)이다. 어려서 학문에 자질을 보여, 재종숙(再從叔) 모계(茅溪) 이명배(李命培: 1672(현종 13)∼1736(영조 12))에게서 수학하였는데, 모계는 『소학』이 학문하는 근본임을 그에게 가르쳤다. 이후 밀암(密庵) 이재(李栽),1657~1730)를 찾아가 뵈었다.


부모님을 잘 모셨을 뿐만 아니라, 돌아가시자 『주문공가례(朱文公家禮)』에 따라 예를 다하였다. 이후 과거(科擧)를 포기하고 성리학(性理學) 연구에 전념하였으며, 말년에는 광려산(匡廬山) 흘립봉(屹立峰) 아래에 정사(精舍) 삼양당(三養堂)을 짓고는 많은 생도를 가르쳤다. 슬하에 아들 이능복(李能復), 이능익(李能益), 이능함(李能咸)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