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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김응조 선생 문집(鶴沙金應祖先生文集)

야촌(1) 2022. 5. 22. 23:51

■학사 김응조 선생 문집(鶴沙金應祖先生文集)

 

조선 후기의 문신 김응조『金應祖, 1587년(선조 20) ~1667년(현종 8)』 선생의 학사선생문집(鶴沙先生文集) 목판본(木板本) 全6冊中 4冊(권1, 권7~8, 권9~外集, 연보 부록 등)의 문집이다. 권두에 歲丙申秋八月上浣韓山後人李象靖序와, 외집 말미에 崇禎後三甲午(1774)...李世澤의 跋이 있다. 크기> 20 × 31.5cm이다.


김응조(金應祖) 선생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풍산. 자는 효징(孝徵), 호는 학사(鶴沙)· 아헌(啞軒)이다. 아버지는 산음현감 대현(大賢)이고. 유성룡(柳成龍)의 문인이다. 1613년(광해군 5) 생원시에 합격했으나, 광해군의 정치를 피해 문과 응시를 포기하고 장현광(張顯光)의 문하에서 학문에 힘썼다. 1623년 인조가 즉위하자 알성문과에 급제했다.

 

그 뒤 병조정랑. 흥덕현감. 선산부사를 지냈다. 1637년(인조 15)에는 청나라 사신의 빈번한 출입으로 재정이 곤란해지자, 접대비 염출을 위해 환곡의 이자 가운데 일부를 중앙관아에서 쓰게 하는 삼분모회록법(三分耗會錄法)을 제안하여 이를 시행하게 했다.

 

효종 초에 사간. 동부승지. 좌부승지. 공조참의를 거쳐 1662년(현종 3)에는 대사간. 한성부우윤에 이르렀다. 문장에 능했고. 안동 물계서원(勿溪書院), 영천 의산서원(義山書院)에 제향 되었다. 저서로는 〈학사집〉·〈사례문답 四禮問答〉·〈산중록 山中錄〉·〈변무록 辨誣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