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그때 그시절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의 역사

야촌(1) 2021. 11. 10. 19:17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역사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역사는 처음 외국계 자본에 의한 조립생산단계(1965∼1970년대), 국내 투자 기업들에 의한 조립 및 개별소자 생산단계(1970년대), 국내 기업들에 의한 일괄 공정 생산단계(1983∼1990년대), 국산 고유 상표에 의한 수출단계(1990년대 전반), 생산체제 고도화 단계(1996년 이후)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국내 반도체 역사의 시작은 1965년 미국 Commy사와 필자도 재직한 국내 고미반도체(주)의 합작에 의한 트랜지스터(Transistor) 생산이 그 효시가 되었다. 1968년 아남산업에 의해 국내 자본에 의해 최초로 반도체 조립산업을 출범시킨 이후, 1970년 금성반도체, 1974년 한국반도체 등이 설립되면서 국내 기업에 의한 반도체 생산단계로 접어들게 되었다. 

 

반도체 일괄공정 생산은 1983년 삼성그룹에 의해 시작되어 국내 최초로 64K DRAM을 국산화하기 시작하는 등 이때 부터 본격적인 DRAM(Dynamic Random Access Memory) 생산기반이 구축되었다. 1991년 국내 자체상표로 DRAM을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하기 시작하였고, 1992년 세계최초로 64M DRAM을 개발함으로써 1993년 이후부터는 메모리분야의 세계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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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Instruments,/약칭 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