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선조유적. 유물

청송 주산지 축조 송덕비(靑松 注山池 築造 頌德碑)

야촌(1) 2020. 11. 19. 23:58

 작성일 : 2020. 10. 30(금)

처사 이진표(處士 李震杓) 공은 경주이씨 국당공 후 20世 월성군(月城君) 정견(廷堅) 10代孫이다.

 

  靑松 注山池를 築造한 處士 李震杓 頌德碑

 (청송 주산지를 축조한 처사  이진표 송덕비)

 

 

 

 

↑주산지 이공 제언 성공 송덕비

 

 

[송덕비 내용]

(앞면)

 

乾隆三十六年辛卯十月日立

李公堤堰成功頌德碑

一障貯水 流惠萬人

不忘千秋 惟一片碣

 

[국역]

 

1771년(영조 47) 시월에 세우다.
이공의 제방축조 성공을 기리는 송덕비
정성으로 둑을 막아 물을 가두어
만(인)에게 혜택을 베푸니,
그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한 조각 돌을 세운다.

 

 

 

[뒷면]

處士月城李震杓 子錫玹 錫瓘 孫聖培 瓘培 義

首 折衝將軍 林枝萱 子榮倍

倡 典涓寺 參奉 林枝英 子付准

內資寺 直長 林次明 子重達

林萬輝 子聖昌

通政大夫 趙世萬 子成琦

康熙五十九年庚子八月日始役

辛丑十月日畢役□作者六十六名

 

[국역]

처사 월성이씨 진표의 아들 석현·석관, 손자 성배·관배·의배

 

[수창]

절충장군 임지훤 아들 영배

전인시 참봉 임지영 아들 부준

내자시 직장 임차명 아들 중달

임만휘 아들 성창

통정대부 조세만 아들 성기

1720년(숙종 46)

 

 

8월에 시작하여 이듬해 1721년(경종 원) 10월에 완공하였으며, 노역자는 66명이다.

 

▲이진표선생세계도(경주이씨 대동보[1919년 기미보]

 

 

 

 

 

 

 

 

 

 

 

국립공원 힐링로드 10선' 선정

 

청송군 주왕산 절골계곡 길이 국립공원관리공단(환경부 산하)이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의 청량감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국립공원 힐링로드 10선’(2017년)에 선정됐다.



주왕산 절골은 옛날 이곳에 절이 있었다고 하여 절골이라고 불리며, 계곡 길은 3.5km의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가벼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절골계곡 길

은 2016년 환경부에서 주최한 ‘영화의 한 장면, 결정적 장소를 찾아라.’ 공모전에서 대상,

또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모전에서는 공존 상(우수상)을 수상 할 만큼 빼어난

경관과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주산지는 조선 경종(1720년) 8월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인 경종원년 10월에 준공하였으며, 주산지 입구 바위에는 영조 47년(1771년) 월성이씨 이진표(李震杓)공 후손들과 조세만(趙世萬)이 세운 주산지 제언(堤堰)에 공이 큰 이진표공의 공덕비가 있음.

저수지는 그리 작지는 않지만 입구가 협곡이며, 축조 당시 규모는 주위가 1천1백80척 수심 8척이라고 전하며, 수차의 보수공사를 거쳐 현재는 제방길이 63m, 제방높이 15m, 총저수량 105천톤, 관개면적 13.7㏊임. 주산지 맑은 물은 주산현(注山峴) 꼭대기 별바위에서 계곡을 따라 흘러 주산지에 머무르고 주왕산 영봉에서 뻗친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물위에 떠있는 듯한 왕버들과 어우러져 별천지에 온 것 같이 한적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한동안 속세를 잊고 휴식을 취하기에 그지없는 곳임.

또한 이 호수는 준공 이후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고 호수에는 고목의 능수버들과 왕버들 30여 그루가 물속에 자생하고 있어 그 풍치가 호수와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만듦.

주산지는 비온 뒤의 청아(淸雅)한 풀잎과 별바위를 지나가는 낮은 구름과 안개, 가을 단풍과 저녁노을이 어우러져 신비롭고 아름다운 비경을 보여준다.

 

이곳 주산지리 사람들은 매년 양력 4월이 되면 산신과 주산지를 만든 선조에게 감사를 표하고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주산지에서 산신제를 지낸다.

 

<문화재청>

 

 

 

 

 

 

 

 

사진 출처 : 인터넷

 

1771년(영조 47) 경주이씨 이진표(李震杓) 선생의 후손들과 조세만(趙世萬)이 세운 주산지 제언(堤堰)에 공이 큰 이진표선생 공덕비

 

주산지는 1720년 8월 조선조 경종원년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 10월에 준공한 저수지다.

길이는 200m이고 평균수심이 약 8m인 주산지는 준공이후 현재까지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밑바닥이 드러난 적이 한번도 없다.

 

주산지에는 뜨거운 화산재가 엉겨 붙어 만들어진 용결응회암이라는 치밀하고 단단한 암석이 아래에 있고, 그 위로 비용결응회암과 퇴적암이 쌓여 전체적으로 큰 그릇과 같은 지형을 이루고 있다.


비가 오면 비응결응회암과 퇴적암층에서 스펀지처럼 물을 머금고 있다가 조금씩 물을 흘려보내기 때문에 이처럼 풍부한 수량을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주산지에는 150여 년이나 묵은 왕버들이 자상하고 있는데, 그 풍치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다.

 

암석, 물, 나무가 어우러져 사계절 다른 풍광을 선보이는 주산지는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105호로 지정될 정도로 가치가 매우 높은 자연유산이다.


<출처 : 청송 국가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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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 주산지(靑松 注山池)

 

[개설]

주산지는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다.

주산지(注山池)는 주왕산면 주산지리 상이전마을로부터 동쪽 방면으로 약 1.3㎞ 떨어진 곳에 있는 농업용 2종 저수지이다. 저수지는 농어촌 용수를 확보할 목적으로 하천, 하천구역 또는 연안구역 등에 물을 가두어 두거나 관리하기 위한 시설과 홍수위(洪水位) 이하의 수면 및 토지를 말한다.

 

「농어촌정비법」제2조에 의거하여 저수지는 농업생산기반시설로 분류된다.

주산지라는 이름은 저수지의 동쪽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 고개 주산재[주산령(注山嶺)] 정상부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을 가두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건립경위]

주산지(注山池)는 1720년 8월에 착공되어 이듬해 1721년(경종 1) 10월에 준공되었다.

이 당시 주산지 축조에 공헌한 처사(處士) 이진표(李震杓)와 절충장군(折衝將軍) 임지훤(林枝萱)을 기리기 위해서 세운 송덕비(頌德碑)인 주산지비(注山池碑)가 주산지 입구에 건립되어 있다.

 

주산지비 전면에는 송덕비 건립 일시와 이진표의 공적을 기리는 내용이 새겨져 있고, 후면에는 송덕비를 세운 이진표, 임지훤의 후손 및 통정대부(通政大夫) 조세만(趙世萬)의 이름, 주산지 축조 시기가 새겨져 있다.

 

[변천]

주산지는 1721년 준공 당시에 주위 1,180척, 수심 23척 규모로 축조되었다.

1931년 현재의 저수지[저수량 10만 8000㎥]로 증축되었고, 1983년 둑 확장 공사를 하였다.

 

2013년에는 노후된 사통(斜桶) 부분을 교체하였다.

사통은 저수지 수위 조절을 위해 경사면에 설치한 장치로, 주산지에서는 그동안 사통 부분 노후화로 누수 현상이 지속된 바 있다. 관광지이다 보니 보수공사를 미뤄 오다 논농사를 짓는 60여 농가의 피해를 우려해 보수공사를 진행하였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주산지는 필댐[존형]의 구조로서 제방 높이 15m, 길이 63m이다. 유역면적 217만㎡, 만수면적 2만 8000㎡, 수혜면적 3만 7000㎡에 해당하는 이 일대의 주요한 수원(水源)이다.

 

주산지의 유효 저수량은 10만 8000㎥이며, 한발빈도는 10년이다.

 

[현황]

주산지는 150년 된 왕버들 자생군락으로 유명한 저수지로 2018년 현재 청송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에 포함되는 청송 주산지 일원은 명승 제105호로 지정되었으며 사계절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 명소이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24개 명소 가운데 청송얼음골, 달기약수탕과 함께 수리명소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