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선조문집

모석유고(慕石遺稿)

야촌(1) 2020. 6. 10. 21:33

필자 소장본 / 1970년대 간행본.

 

 

 

■ 28世 이극복(李克福)

     익재공후 판윤공파/ 22世 퇴우당 휘 연의 후손임 아버지는 가선대부(嘉善大夫) 이윤(李倫)이며,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이다. 조호익(曺好益)의 문인이다

◈자 : 유사(有司)
◈호 : 모석(慕石)/모의당(慕義堂)
◈생졸년 : 1548년(명종 3)∼1596년(선조 29)./향년 49세(歲)
◈ 관직 : 훈련첨정(訓鍊僉正)
◈활동분야 : 항일/국방/의병장
◈참전 : 팔공산 전투(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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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석유고(慕石遺稿)
   

[저자] 李克福 . ·李起福[판사항] 石印本

[서(序)] 崇禎紀元後三丁亥(1767년) 春川朴正新謹序.

[발(跋)] 慕義公十二代孫相鳳謹跋

 

조선 중기의 의병장 이극복(李克福)의 시문집이다. 1책. 석인본으로. 1767년(영조 43) 6대손 중석(重錫)에 의하여 편집되었고, 간행연대는 미상이다. 권두에 박정신(朴正新)의 서문과 권말에 중석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시 11수, 서(書) 7편, 일기 1편, 부록으로 유사 2편, 만사 6수, 제문 1편, 행장 1편, 묘갈문 1편, 기 1편, 상량문 1편, 후지(後識) 3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詩)는 주로 나라를 위하여 한번 죽음을 각오한 자기의 뜻을 보인 것으로, 강개하고 처절하여 충의의 마음이 일어나도록 하는 작품이 많은데,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郭再祐)와 병사(兵使) 이수일(李守一)에게 화답한 시가 그 대표작이다.


서(書) 가운데 곽재우에게 올린 글은, 국난을 당하여 임금이 피난가게 된 것은 신하들이 불충한 때문이며 왜적의 예기(銳氣)를 기습공격으로 꺾어서 군부에 대한 원수를 갚고자 하니 장군의 지휘를 기다린다는 내용이다. 김응서(金應瑞)와 김덕령(金德齡)에게 답한 글도 역시 선전분투할 것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내용이다.


모의당일기(慕義堂日記)는 1591년(선조 24) 10월부터 96년 9월까지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체험한 것을 쓴 것으로 의병을 모집하여 적과 싸운 장소와 전과 등이 기록되어 있어 임진왜란사 연구에 자료가 된다. 1책. 석인본으로. 연세대학교도서관에 소장되어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