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계시고(隱溪詩稿)- 이명(李 榠)

■ 저자 이 명(李 榠) /  26世

 

◈ 판종 : 石版本

◈ 책수 : 1책(권1-2)

◈ 序 : 壬子(1972)...李從鎬

◈ 跋 : 後孫 李海雨

◈ 크기(가로*세로) : 19㎝ x 28㎝ 센티

 

본 저본은 고려 말 익재 이제현 선생의 후손인 은계(隱溪) 이명(李榠)의 시집이다.
이명「李榠, 1534년(중종 29, 갑오)~1601년(선조 34, 신축)」은 본관이 경주(慶州)로 시조는 이알평(李謁平)이고. 고려 말 대학자요 정치가인 익재 이제현과 조선에 들어와 대사성(大司成) 이원익(李元益) 판서(判書)를 지낸 이선(李瑄), 태상소경(太常少卿) 이지회(李之會) 등이 모두 선조들이다.

선생의 자는 중후(重厚).호는 은계(隱溪). 종부시 정(宗簿寺正)을 지낸 25世 오계(梧溪) 이인부(李仁傅/1611년광해군 3) 화순현감으로 정유재란 때 불에 타고 없어진 화순향교 대성전을 중수함)의 여섯 아들 중 막내로 1534년(중종 29) 한양 인현동 자택에서 태어났다.

성품이 맑고 깨끗하며 온화하고 박학다식해서 아름다운 이름을 날렸다.
명종 때 생원시에 합격했으나 벼슬에 뜻을 두지 않았다.

선조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가족을 데리고 남쪽으로 피난해서 지금의 경북 안동시 임하면(臨河面) 사의동(思義洞)에 거처를 정하고 거문고와 자적 했다.   그 뒤 좀더 한적한(깊숙한) 곳인 임하현 동쪽 용계리(현재 길안면 용계리)에 자리를 옮겨 그곳에서 은계정(隱溪亭)이란 정자를 지어 만년 처소로 삼고 서책을 읽으며 산촌의 향인들과 어울려 옛 이야기와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가 넘치자 마을의 풍속이 더욱 밝아 졌다고 한다.

 

1601년(선조 34) 세상을 떠나자 이조좌랑(吏曹佐郎)에 증직 되었다. 

배위 인동 장씨(仁同張氏) 와의 사이에 2남 2녀를 두었다,  장남 우신(右信-1553년 명종 8생)은 증 대사간(贈大司諫)을 지냈고 차자 홍좌(弘佐,1555년 명종 10년 생)가 참봉(參奉)을 지냈다. 서(婿=사위)는 하사경(河士鯨). 이광조(李光祖)이다.

 

[참고내용]

 

 

↑필자 소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