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집성촌·입향조

익재공 후 청호공파 영암군 오산문중

야촌(1) 2009. 3. 16. 21:09

■ 익재공 후 청호공파 영암군 오산문중

 

청호공파 영암군 오산문중은 익재공 후 21世 청호공 이희(李暿)의 셋째인 22世 제학공(提學公) 문환(李文換)으로부터 이어지며 제학공 문환의 둘째인 23世 흔『전(詮).흔(訢).겸(謙).혜(譓/出系文炯).인(認).상(詳)』으로부터 흔(訢)의 아들 우건(友騫) 대로 이어지며 영암 망호리 처럼 역사가 꽤 오래된 마을입니다.

 

 

 

 

월출산자락을 등지며 마을이 형성된 익재공 후 청호공파 마을로서 오산마을은 전남 영암군 군서면 마산리 오산마을입니다.

 

마을 앞 들녘에 그리고 뒷동산 야산끝자락에 입석이 있는데 이것은  풍수지리설에 의해서 오산마을은 지네형국이고 그 앞 박 씨 성씨들이 많이 사는 주암 마을은 닭 형국이라 전해오는데 지네가 닭에게 먹히지 않기 위한 방편으로 이같이 입석을 세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주 오래전 초등시절 우리는 영암읍 이었지만 항상 소풍은 걸어서 한 시간 가량 거리인 오산마을 뒷동산으로 간곤 했었지요 마을 앞을 지나가다 보면 간간히 입석을 볼 수 있었는데 그냥 돌로만 보아 왔었고 또 오산마을 뒷동산에 제각주위로 큰 묘와 비석들이 있었는데 묘 주위가 넓고 잘 꾸며져 놀며 보물찾기하기에는 그만인 장소였지요.

 

월출산이 바로 눈앞에 있어 뒷동산도 꽤 컸었기 때문에 영암초등학교 소풍장소로는 그만이었나 봅니다.

 

 

 

 ↑수확한 깨와 고추를 말리고 계신 오산문중 종친 님


↑오산마을 노래자랑

 

추석 무렵 오산마을 노래자랑 입니다

예전엔 우리 망호 정 마을도 뒷재라는 넓다란 공터에서 노래자랑도 하고 삽이며. 쇠스랑. 냄비 등을 상으로 주었던 기억이 났는데 오산마을은 마을주민들이 노래자랑을 개최하여 이 마을 출신 가수인 남광호(이광호)가 출연하여 흥을 한껏 붇 돋았으며 무명가수 이광호는  2005년 ‘제16회 남인수가요제’ 모창부문특별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답니다. 

이상 청호공후 22世 제학공 문환(提學公 文換) →23世 현감공 흔(縣監公 訢) →24世 우건(友騫) 대(代)로 이어진 영암 오산문중을 간단히 소개드렸습니다.

 

혹 이글을 보신 영암 오산문중 종친님이 계시다면 마을역사 마을선조님들에 대한 자세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여기까지 영암 망호리 호암문중  승주 올려드렸습니다.

 

2009년 3월 16일

영암 망호리 이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