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이재정(李在禎)

이재정교육감 "역사체험 교육 강화하겠다“

야촌(1) 2019. 8. 18. 23:58

이재정교육감 "역사체험 교육 강화하겠다“

최종수정 2019. 08. 14 12:04(수)     기사입력 2019.08.14. 12:04 

 

↑이재정교육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역사체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교육감은 14일 수원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8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은 여전히 식민 지배의 불법성을 인정하지 않고 비 상식적인 경제 보복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경기교육은 체험 중심의 역사 교육으로 미래 세대가 패배하지 않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동학운동이나 강화도조약의 역사를 간직한 현장을 찾아 교육할 필요가 있다"며 "현장에 가서 역사적으로 문화,사회적으로 종합 공부하는 융합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이 근대사와 현대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체험을 통해 스스로 동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역사 체험 학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 교육감은 "수시와 정시 배분 하나만 놓고도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독립된 기구로서 교육위원회가 있으면 이런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적절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