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이재정 교육감에게 듣는다,
서울경기케이블TV 박미현 기자 ㅣ 승인2019.07.29. 18:10
[앵커멘트]올해 교육계는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문제가 큰 논란이 됐습니다.내년엔 경기도 내 특목고, 자사고 12개 학교가 재지정 평가 대상이 되는데, 경기도 미래교육의 방향을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재정교육감에게 들어봤습니다.박미현 기잡니다.
[VCR]올해를 학교 자치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것이 이재정 교육감의 각옵니다.
학교 자치란?,학교예산의 편성과 집행 권한을 학교에 부여해 스스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학교 특색을 살려 나가겠다는 의밉니다.
학생 교육의 질적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올해 13% 기본 운영비를 인상했습니다.
[INT]이재정 경기도교육감(지침 빼고 학교가 자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그것을 학교운영위원회가 심의하고 학교가 자율적으로 집행하자. 학교마다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학교 스스로가 결정해서 할 수 있도록 하자. 학교 자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았죠.)
[VCR]요즘 교육계 화두는 특목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문제. 올해 안산의 동산 고를 시작으로,2020년엔 경기도 내 12개 학교가 재지정 운영평가 대상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학교와 학부모들의 혼란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INT]이재정 경기도교육감(자사고나 특목고와 같이 학교를 특정해서 지정해서 특권과 특혜를 주고 이런 학교들이 좀 더 앞서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이제까지 체제 아니었어요. 사람들은 이걸 없앤다고 하니까 하향평준화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전혀 잘못된 견해입니다. 교육의 출발점은 같이 만들어줘야 모든 학생이 같이 가는 것이고 앞으로의 사회는 협동과 협력과 융합의 시대를 살아가는 것이지 혼자 힘으로 이루는 사회는 절대 아니거든요.)
[VCR]산업과 의료, 금융 등에 IT가 접목한 4차 산업혁명시대!,미래 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이 교육감은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미래교육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올해 미래교육국을 북부청사에 신설하고 마을교육과 진로교육 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이재정 경기도교육감(4차 산업혁명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갖고 공격하는 겁니다. 내가 배운 걸 갖고 응용하는 게 아니고. 4차 산업 시대를 이겨나가려면 선생님이 가르쳐 준걸 외우고 답 쓰고 그런 역량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 낼 수 없으면 저는 새로운 세계를 못 본다고 생각합니다. 혁신학교를 돌이켜보면서 새로운 교육 방법론을 가지고 학생과 씨름해보자 이것이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VCR]한편 이재정 교육감은 북부청사 앞마당을 녹색 정원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도 청사가 광장을 시민휴식공간으로 개방한 것에 이어 교육청도 다양한 나무를 심고그늘 막을 마련해 주민을 위한 여가 장소로 새롭게 단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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