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고궁,정려,서원

임청각(臨淸閣)

야촌(1) 2017. 9. 11. 16:12

■ 안동 임청각(安東 臨淸閣) 

 

임청각 은 고려 밀 조선 초의 고성인(高城人)으로 좌상(左相)을 지낸 이원[李原, 1368년(공민왕 17)~1430년(세종 12)]의 이들 이증[李增,1419년(세종 1)~1480년(성종 11)]이 건립한 종택과 그의 셋째 아들 이명(李洺)이 건립한 군자정으로 구성돼 있고, 임청각(臨淸閣)이란 당호는 도연명의 시(詩) 귀거래사 구절 중에서 따왔다.

 

일제강점기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石洲  李相龍,1858년(철종 9)∼1932년)」선생의 생가로 일제는 1942년 ‘불령선인(不逞鮮人)의 집안이라며, 99간 고택을 50여 칸을 훼손하고 집 앞에 철도를 건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27일 임청각을 찾았고, 8월 10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추천을 받아 영남유림의 뿌리 찾기 일환으로 임청각을 찾은 바 있다. 현재, 안동시와 문화재청은 일제강점기 강제 훼손된 임청각 원형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억 원을 들여 임청각 주변 시설 정비에 이어, 지난해부터 4억 3000여만 원을 들여 군자정과 사당 지붕 해체 보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0년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돼 철도가 이설 되는 시기에 맞춰 원형복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임청각과 군자정 옛 전경(좌측이 임청각이고 우측이 군자정)

 

↑임청각 전경/소재지 : 경북 안동시 법흥동 20번지

 

↑군자정(君子亭)

 

 

 

 

 

↑임청각의 오늘날 전경

 

↑1942년 일제가 ‘불령선인(不逞鮮人)의 집안이라며,99간 고댁을 50여 간이나 훼손하고

   집 앞에 철도를 건설했다.

 

 ↑소재지 : 경북 안동시 법흥동 20번지

    사진자료 :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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