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평화통일 관련.

남북 이산가족 면회소 사무소 준공식

야촌(1) 2007. 12. 8. 19:07

 ↑앞줄 좌측으로 부터,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장재언 북측적십자회 중앙위 위원장,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권호웅 북측 내각참사, 이재정 통일부장관, 뒷줄 우측에서 세 번째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도수석부회장인 필자이다. 

 

 

금강산면회소 사무소 준공식 기념촬영(남북 관계자)

 


 

2007년 12월 7일 오후2시 금강산에서는 금강산 면회소 남북사무소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앞으로 남북사무소에서는 이산가족 상봉은 물론 인도협력분야에 대한 전반적이고 실질적인 협의창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강석민 기자>

 

남북 이산가족 상시 상봉 문제 해결에 일대 전환점이 될 금강산 면회소 남북사무소가 12월 7일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남측에서 이재정 통일부장관과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북측에선 권호웅 내각 참사 등 남북 인사 300여명이 참석 했습니다.

 

남북사무소 준공은 지난 1차 남북총리회담과 제9차 남북적십자회담에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남북사무소 준공으로 이산가족 상시상봉의 토대가 마련 됐다고 밝혔습니다.

 

북측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금강산면회소 쌍방 사무소는 6.15공동선언과 남북정상선언의 기본 정신를 구현해 나가는 길에 세워진 또 하나의 공동의 창조물이라며 앞으로 이산가족 상시상봉 문제 해결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남북 사무소는 이산가족 상봉의 실질적인 협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대표부 상주인원은 금강산 상봉행사 지원은 물론 이산가족 상봉확대와 상시상봉 등 문제 해결에 실무를 맞게 됩니다.

 

한편 지난 2005년 8월 공사를 시작한 금강산 면회소는 현재 공정율 68%를 보이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는 완공 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9차 적십자회담에서 합의된 매년 400명 이산가족 상봉은 차질 없이 진행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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