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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실기(梅軒實記) - 李仁亨 著

야촌(1) 2016. 8. 29. 16:51

 

 

 

 

 

 

 

 

 

■ 이인형(李仁亨)

    [문과] 세조(世祖) 14년(1468) 무자(戊子) 식년시(式年試) 갑과(甲科) 1[壯元]위(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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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6년(세종 18)∼1497년(연산군 3).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공부(公夫), 호는 매헌(梅軒). 증

조부는 이즐(李隲), 조부는 이원로(李元老), 아버지는 대사성 이미(李美)이고, 어머니는 강비호(姜匪虎)의 딸 금

천강씨(衿川姜氏)이다. 배위는 영천이씨(永川李氏) 이맹호(李孟浩)의 딸이다.

 

공은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의 문인으로. 아들 이핵(李翮)이 김종직의 사위가 되었다.

15, 16세부터 문명을 알렸고. 1456년(세조 2)에 21세로 진사시 합격하였다. 1468년 식년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전

교(傳敎)에 임명되고, 이어서 부교리‧응교 등을 지냈다.

 

1473년(성종 4) 북평사에 임명되어서는 적의 침략에 대비가 소홀하였다는 이유로 고신(告身)을 몰수당하기도 하

였다. 1485년 응교, 1488년 사간을 지내고 금산군수로 나갔다. 이 때 금산군 개령(開寧)에서 혹세무민하던 요승

(妖僧)을 잡아 처치하여 민폐를 막았는데, 김종직은 이를 칭송하는 시를 지어 보내기도 하였다.

 

1492년 종부시정이 되어서는 임금의 병을 치유하기 위하여 목멱산에 치제할 때, 행향사(行香使)가 되었고, 1495

년(연산군 1) 대사간에 올랐다. 1496년 전라도관찰사를 지내고, 동지성균관사. 대사헌을 거쳐, 이듬해 한성부의

좌.우윤을 지냈다.

 

1498년 무오사화 때 김종직의 문인이라는 이유로 부관참시(剖棺斬屍) 당하였다. 저서로 『매헌선생문집(梅軒先

生文集)』이 있다. 1506년(중종 1) 예조판서에 추증되고, 이어서 자손녹용(子孫錄用)의 은전을 받았다. 고성의

위계서원(葦溪書院)에 제향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