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3월 4일 (프랑스) ~ 2006년 11월 3일 (향년 81세)
Serenade to Summertime - Paul Mauriat
무드음악의 거장 폴 모리아(Paul Mauriat)는 생전에 프랑스를 대표하는 팝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및 작곡가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여름날의 소야곡」은 그의 1969년 작품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라디오 시그널로 쓰이면서 더욱 유명해졌던 곡입니다.
Paul Mauriat는 1975년에 우리나라를 첫 방문한 후 그 동안 4번이나 내한공연을 가졌고, 아리랑 등 우리의 음악도 여러 곡을 편곡하여 발표한 바 있어 세계화하는데 일익을 담당했습니다.그는 1997년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예술문화 훈장"을 받았으며, 1998년 일본공연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였으며 2006년 11월 3일 타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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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대표하는 곡「여름날의 세레나데」
세레나데(Serenade>소야곡>小夜曲)는 17-18 세기에 이탈리아의 연흥을 위한 가벼운 연주곡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세레나데라”는 이름 이외에 디베르띠멘또(Divertimento 여흥, 기분전환) 노뚜르노(Notturno 야상곡), 카사티온(Kassation 휴식) 등으로 불리어 졌으며, 이 다양한 명칭에 관련한 작은 일화로서 하이든은 자신의 현악 4중주 (1 - 12번)을 원래 Kassation라 부르다가 후에 Divertimento로 바꾸어 불렀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보통의 Divertimento는 2악장에 미뉴엣을, 3악장에 느린 악장을 넣는 반면에 세레나데는 보통 그 순서가 바뀌어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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