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tures(벤처스)
The Ventures 그룹(악단이라는 표현도 자주 쓰입니다)은 1959년 미국에서 멤버 돈 윌슨, 노키 에드워즈, 제리 맥기, 밥 스팰딩, 레온 테일러로 구성하여 탄생한 Instrumental Rock Group입니다.
3대의 기타와 1대의 드럼이 만들어낸 수많은 노래들은 당시 전자 기타연주의 새로운 형식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5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세계적으로 올드 팝세대부터 지금까지 이 분야에 있어 No.1로 꼽힙니다.
1960년대 40여장의 앨범이 차트에 올랐고 그 중 17장이 Top 40를 기록할 만큼 대중적 인기도 모았습니다. 벤처스의 디스코그래피는 거의 1년에 3~4장씩 쏟아낸 것으로 기록되는데 내는 족족 차트에 올려 보냈을 정도입니다.
미국 팝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던 벤처스의 대중적 인기도 1970년대에 진입하면서 시들해졌지만, 80년대까지 왕성한 월드투어를 계속하였고, 우리나라에서도 1975년과 79년 내한공연을 가지기도 했던 벤처스 악단의 샹하이 트위스트는 그 당시 우리나라 젊은이들을 완전히 사로잡았습니다.
사실 벤처스를 모른다 해도 우리는 언제나 벤처스의 음악을 듣고 살아왔다고 할 정도로 지금도 수많은 미디어에서 벤처스의 재능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주옥같은 명곡을 쏟아낸 그룹으로 지금 들어도 마치 어제 녹음된 것 같은 생명력이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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