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선조유적. 유물

월파 이재(月坡李栽) 墓와 추색정(秋色亭).

야촌(1) 2015. 7. 19. 00:30

● 이재(李栽)

 

1392년(공양왕 4)- 출생. 1464년(세조 10) 때의 조선 초기의 문신, 자는 경배(景培), 호는 월파(月波), 본관은 경주(慶州)로 국당공(菊堂公) 이천(李蒨)의 현손이고, 제정공(霽亭公) 달충(達衷)의 증손(曾孫)이다.

 

태종太宗) 원년 임신(壬申)에 한성 호현방(漢城好賢坊)에서 태어나고 세종 14년 임자년(1342)에 등제(登第)하여 점차 벼슬이 올라 참판(參判)을 지내고 단종조(端宗朝)에 예조판서에 올랐으나 수양대군(세조)의 왕위찬탈에 벼슬을 버리고 남쪽으로 내려와 약초와 채소 등을 기르며 세거하다 수(壽) 73歲에 졸했다. 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면 매곡리 뒷산 자좌(子坐)이다.

 

성재(性齋) 허전(許傳)이 시장(諡狀)을 짓고 만구(晩求) 이종기(李種杞)가 신도비명(神道碑銘)을 지었다.

후손들이 공을 기리는 추색정(秋色亭)을 건립하고 대대로 세거(世居)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면 서재2리(내촌마을)

 

▲와룡산과 금호강변

 

▲21世월 파공 이재 묘(月坡公 李栽 墓)/제정공 후

   *묘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면 매곡리

 

 

▲새로 이건한 추색정/소재지 대구시 댤성군 다사읍 매곡리 585-1(대지 343평)

   준공식 : 2018년 11월 4일

 

 

 

▲중수전의 옛 추색정(秋色亭)의 재실(齋室) 모습이다.

    1931년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이나 1917년 도시 재개발지역으로 편입되어 다사읍 매곡리 585-1로 이건 되었다.

  

●추색정(秋色亭).

월파공(月坡公) 휘 재(栽)의 후손들이 월파공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재실(齋室)이다.

그는 수양대군의 왕권 찬탈(簒奪)이 일어난 뒤 낙향(落鄕)하여 지은 詩에 “추색(秋色)이 멀어지니....”라는 구절이 있어 단종(端宗)을 은유(隱喩)한 것으로 여겨서 ‘추색정(秋色亭)’ 이라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