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월 28일 폭파된 한강 인도교
■한강[1953] - 심연옥
한강/별님(본명: 심연옥)
한 많은 강가에 늘어진 버들가지는
어제 밤 이슬비에 목메여 우는구나
떠나간 그 옛님은 언제나 오나
기나 긴 한강 줄기 끊임없이 흐른다
나루의 뱃사공 흥겨운 그 옛노래는
지금은 어데갔소 물새만 우는구나
외로운 나그네는 어데로 갔나
못잊을 한강수야 옛꿈 싣고 흐른다.
심연옥 아내의 노래(유성희)
심연옥 육성으로 듣는 데뷔 그때 그 얘기(1946년)
백년설 은퇴 공연 영상 모음[희귀자료]
↑심연옥여사 모습/2004년 6월 중순 귀국 당시 모습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대구오리엔탈레코드사가 출반한 "아내의 노래"와 "한강"으로 대표되는 여주인공 심연옥(1927년 서울출생)씨가 2004년 6월 중순 귀국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곱던 얼굴이 할머니가 되셨지만 여전히 고우십니다.
선생의 왼쪽 옆은 백년설(본명 : 이창민, 경북 성주출신,1914~1980) 선생과 혼인하여 출생한 장녀 이혜정씨입니다. 심연옥 여사님의 얼굴모습과 많이 닮아 보입니다.
심 여사의 우측옆에는 이상희(李相熙,1932년생,경북 성주출신) 전 장관입니다.
과거 제3공화국 정권에서 내무부, 건설부장관 및 대구, 진주시장등을 두루역임 한 행정관료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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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옥]
192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47년 KPK악단에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이 시기 KBC레코드에서 <한강>(최병호 작사.곡)을 취입하였다.
6.25가 발발하자 대구로 파난, 오리엔트 레코드에서 <아내의 노래>를 취입하였고, 전쟁 후에 도미도레코드에서 손로원이 개사한 <한강>(손로원 작사.최병호 작곡)을 취입하였다.
계속 킹스타레코드,도미도레코드 등에서 <그대 이름은><도라지 맘보><시골버스 여차장><밤에 피는 풍매화><처녀일기><전화통신><야래향>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였다.
1950년대 중반, 가수 백년설과 결혼하였다.
1978년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이주, 현재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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