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선조문집

만오일고(晩悟逸稿) - 이상현(李相鉉)

야촌(1) 2014. 7. 29. 23:35

만오일고(晩悟逸稿) 全, 1936년 간/필자소장본

 

 

 

 

 

 

 

 

 

 

 

 

 

 

 

 

◈표제 : 晩悟逸稿. 卷1-2 / 李相鉉(朝鮮) 著

◈판사항 : 石版本

◈간행년도 : 1936년

◈책의크기 : 20㎝(가로) × 29.7㎝(세로)

◈발행사항 : 刊寫地未詳> 李成鎬, 1936序◈형태사항 : 66張 : 四周雙邊 半郭 21.3 x 15.0 cm, 有界, 10行 18

                        字, 上下向 2 葉花紋魚尾 ; 31.7 x 20.4 cm

 

◈주기

◇表題 : 晩悟逸稿
◇版心題 : 晩悟公逸稿
◇序題 : 晩悟李公逸稿
◇序: 歲赤鼠(1936)-金東鎭
◇跋: [李]成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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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오 이상현(晩悟 李相鉉)

   생졸년 : 1817년(순조 17) 2월 22일 ~ 1895년(고종 32) 2월 17일

 

조선후기의 학자인 이상현의 시문집이다. 이상현은 16世月城君之秀後孫으로 용재(慵齋) 이종준(李宗準)의 12대손이다.

자는 성임(聖任)이고 호는 만오(晩悟),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공은 경상북도 예안현(禮安懸/안동) 분천리 사저에서 출생하였는데 아버지는 주호(周顥)이고 어머니는 의성김씨로 양후(養厚)의 딸이다. 천품(天稟)이 영오(穎悟)하고 기국이 중후하여 일찍이 학문에 전념하니 성취가 빨랐으며 향당의 큰 선비로 추앙을 받았다.

 

조동순(趙東淳), 홍난섭(洪蘭燮), 서창보(徐昶輔)와 같이 시(詩)를 읊으며 교분이 아주 두터웠다.

만년에 후진을 열심히 지도하니 성취한 사람이 많았으며 선영(先塋)에 위토(位土)를 마련하여 정성으로 향화를 받들게 하니 조상을 숭배하는 투철한 정신과 효우재가(孝友齋家) 등 바른 행실이 있어 사림(士林)의 도리를 다하였고, 김흥락(金興洛), 권연하(權璉夏), 이면주(李冕宙), 김노수(金魯銖) 등과도 유별한 친교가 있었다.

 

선생 사후(死後) 유덕을 기리기 위하여 사림에서 유계(儒契)를 만들어 명복을 빌고 거처하던 소천면 분천 가호(佳湖)에 증손 성호(成鎬)가 만오재(晩悟齋)를 세워 유덕을 기리고 있다.

 

이 유고는 증손 준호(俊鎬), 성호(成鎬)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문집 중 시(詩)의 「가호십팔절(佳湖十八絶)」·「단풍(丹楓)」 등 자연풍경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재로 하여 담담한 필치로 묘사한 것을 비롯하여 원운(原韻)을 아울러 수록한 차운시가 대부분이다.

 

서(書)에는 조동순(趙東淳), 홍난섭(洪蘭燮), 서창보(徐昶輔), 권연하 등과 학문의 요령, 선인들의 문집 간행, 조상의 유택(幽宅) 등에 관하여 상의하는 내용이다. 서(序)의 「이봉사일오당시화(李奉事一五堂詩話)」는 학문과 인격수양에 매진할 것을 권면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