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조선시대 인물

최성대(崔成大 ) - 전의인(全義人)

야촌(1) 2014. 6. 15. 03:26

■ 최성대(崔成大)

    [생졸년] :1691(숙종 17)∼1761년(영조 37)

 

조선 후기의 文臣. 詩人. 본관은 전의(全義-선계는 全州崔氏). 자는 사집(士集). 호는 두기(杜機). 영세(永世)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항제(恒齊)이고, 아버지는 정랑 수경(守慶)이며, 어머니는 이동근(李東根)의 딸이다. 수원부 남곡면(南谷面, 오늘날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출신이다.

 

음사로 별제(別提)가 되었으며, 1732년(영조 8)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세자시강원설서를 거쳐 지평·장령을 지낸 뒤에 춘방대사간을 역임하였다. 시문에 뛰어나, 김창흡(金昌翕) 이후의 제일인자라 칭해졌다.

신유한(申維翰)과 친교를 맺고 화답한 것이 많았다.

 

그의 시 11수를 모아 엮은 『두기시집(杜機詩集)』 『두기시집속집(續集)』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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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기시집』 5권 3책의 본집은 그의 외생질(外甥姪)의 청으로 두기(杜機). 자신이 고른 10편을 비롯하여 속편․보편․십편을 모두 합하여 1741년(영조 17)에 목판본으로 간행된 것이다. 이 책의 권두에는 1741년에 당대의 탁월한 시인이자 문장가인 신유한(申維翰, 호 靑泉)이 지은 서문과 이수봉(李壽鳳)의 서문이 있다.

 

이 시집은 권1 선십편(選十編) 시 357수, 권2 속5편 시 112수, 권3 보편상(補編上) 8편 172수의 시, 권4 보편하(補編下) 9편의 시 170수, 권5 십편(拾編)으로 4편에 161수의 시 등 모두 800여 편의 주옥같은 한시가 수록되어 있다.

대체로 그의 시는 감상을 내포하는 가운데 사실성이 뛰어났다는 평을 듣는다.

 

[참고문헌]

◇영조실록(英祖實錄) ◇국조방목(國朝榜目) ◇경수당집(警修堂集) ◇청비록(淸脾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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