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이재정(李在禎)

이재정, 병역기피 논란에 대한 해명

야촌(1) 2014. 5. 21. 19:27

이재정, 병역기피 논란에 대한 해명

경기인터넷뉴스  기사입력: 2014/05/21 [17:06]  최종편집:      ⓒ 경기인터넷뉴스

 

[김주린기자 ]

경기도=경기인터넷뉴스] 조전혁 경기도교육감후보의 '병역기피' 지적에 대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교육적이어야 할 교육감 선거를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며 해명에 나섰다.

 

21일 이재정 후보는 "병역신고란에 1965년 입영기피, 1969년 입영 후 귀가(질병), 1970년 갑종 보충역, 1974년 소집면제(장기대기)”가 차례로 명기돼 있다" 며 "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1965년 입영 영장을 받은 후, 질병관리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입영을 연기하고자 병무당국에 서울대병원에서 발급받은 병사진단서(고혈압)를 제출한 바 있다" 고 설명했다. 

 

↑이재정 후보(사진 맨 오른쪽)는 서울에서 경기고교를 졸업한 후, 고향인 진천에서 당시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음이 안타까워 ‘신명학원’을 설립하여 3년간 무상으로 운영했다.     © 경기인터넷뉴스

그리고 "1965년은 이재정 후보가 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고교졸업 후 고향인 진천에서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설립했던 중등과정 신명학원을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던 해(첨부사진참조)" 라며 "입영을 기피할 어떤 이유도 없었고, 그럴만한 행적을 보인 일도 없었다" 고 밝혔다.
 
또한 "1960년대 행정력과 통신수단의 미비로 인해 이재정 후보는 1967년 병역당국으로부터 입영기피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즉시 연락을 취하고 이후 영장을 받아 69년 논산훈련소에 입소 후 질병(정밀진단까지 받은 후 고혈압 판정)으로 15일 만에 귀가조치 된 바 있는 것이 사실관계다" 고 해명했다.


정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가장 모범이 돼야 하는 선거다. 국가적 대참사가 있었고 국민들이 비통에 젖어 있다. 교육감 후보라면 대참사로 인해 심각한 교육적 위기에 처한 현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치유해 나갈 것인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지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일에 집중해야 할 것" 이라고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