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문동비(杜門洞碑)
황해북도 개풍군 연릉리에 위치해 있는 비. 1751년의 유적이다.
조선 초에 고려유생 조의생, 임선미 등 72명의 선비들은 조선에서 실시하는 과거응시에 참가하지 않고 이곳에 들어와서 두문불출하면서 죽음으로 절개를 지켰다. 후에 이곳을 두문동이라 하고 그들을 위한 사당을 지었는데 1751년에 영조가 이 충절비를 세웠다.
비의 형식은 거북받침과 비몸, 합각지붕의 비머리로 되었다. 비의 구성과 크기, 조각 등은 표충비와 기본적으로 같다. 비의 음기에는 고려 충신 72명을 추모하여 왕의 특별지시에 따라 그 손자벌 되는 사람이 이 비를 세웠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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