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위정자(爲政者)들......
요즘 《변호인》이라는 영화에 많은 국민들이 열광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당시의 시대상이 오늘날의 상황과 비슷하지만, 정작 중요한 변호인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인 줄 압니다.
제주 강정마을, 밀양의 송전탑마을. 전교조, 쌍용차근로자, 민주노총근로자, 철도노동자, 학생. 종교계, 이곳 저곳에서 국민은 분노하고 있지만, 힘 있는 권력자들은 여전히 밥그릇이 두려워서인지, 국민을 외면하고 있기만 합니다.
그들은 누구를 위한 권력인지를 망각한 체, 권력의 주인인 국민을 외면하고 자기합리화와 자기만족에 도취되어 스스럼없이 찍어대는 도끼자루가 썩어가는 줄 모르고 희희락낙 (樂落)하고 있으니 정말 얼마나 더 국민이 분노해야 자각할런지 알 수없는 일입니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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