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그림,사진 등.

평양감사의 옛 풍류

야촌(1) 2015. 9. 7. 15:25

↑대동강(大同江)에 자리잡은 연광정(좌측)과  대동문(大同門)이다. 

원래는 거리가 좀 있지만 그림에서는 가까이 그렸다. 대동문 2층 루각 뒤쪽에는 아름다운 물결을

굽어본다는 '읍호루(邑灝樓)' 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위의 그림을 좌측과  우측을  확대해서 살펴보면 평양감사(平壤監司) 앞에서는 처용무(處容舞-가면

무용)가 한참이고, 곧 북청사자가 대기하고 있다. 그리고 아래 측에는 2명의 학춤이 대기하고, 그 외에

옆 마당에서는 열심히 리허설이 창이다.

 

↑평양의 관문격인 대동문으로 오고가는 사람들이 연회일을 맞아 활기차게 드나들고 있다.

 

↑긴 세월동안 수많은 영웅호걸들과 기생들의 웃음소리를 간직하고 있는 대동강의 련광정(練光亭)!

  그러나 옛 자취는 사라지고 지금은 긴 능수버들만 애처롭게 축 늘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