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선조문집

역옹패설(櫟翁稗說)/益齋 李齊賢 著

야촌(1) 2013. 5. 30. 21:54

 

 

 

 

 

 

 

 

 

 

 

 

 

고려 말기의 학자 익제 이제현(1287-1367)의 수필집.

 

이규보,이색과 함께 고려 3대 시인으로 일컬어지는 이제현의 역옹패설은 파한집,보한집과 같이 고려시대 패관문학의 대표적 저술이다. 사서에 나오지 않는 이문,기사,인물평,경론,시문,서화품평 등이 주 내용인데 前集(一-二), 後集(一-二), 拾遺. 李穡이 撰한 益齊墓誌銘으로 구성되어 있다.

 

宣德壬子(1432) 金鑌 奉敎敬跋. 萬曆庚子(1600) 鷄林府刊. 조선 중기 학자 五友堂 金近(1579-1656) 장서인. 上下內向三葉花紋魚尾. /크기 : 210 x 310mm

 

이제현(1287-1367) 고려 후기의 대학자, 정치가. 본관 慶州, 字는 仲思, 號는 益齋,櫟翁. 1301년 과거에 합격, 1314년 상왕인 충선왕의 부름으로 원나라 수도 연경의 만권당에서 수학. 1344년 判三司事. 1351년 공민왕이 즉위한 뒤 정승으로 국정을 총괄하였다.

 

뛰어난 유학자로 성리학의 수용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학통은 제자인 이곡, 이색부자에게 이어졌다. 문학적 부분에도 큰 업적을 남겼는데, 특히 詞에 뛰어났다. 현존하는 저술로는 <益齋亂藁> 10권과 <櫟翁稗說> 2권이 있는데 이를 합쳐 <益齋集>이라고 한다.

 

印記:五友堂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