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약선(金若先)
생졸년 미상. 고려 고종(高宗) 때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아버지는 평장사를 지낸 김태서(金台瑞)이다.
권신 최우(崔瑀)의 사위로서, 1225년(고종 12)에 내전을 수리할 때 그 집을 임시거처로 사용할 만큼 고종의 사랑
을 받았다.
1235년에 딸이 원종의 비가 되자, 여러번 자리를 옮겨 추밀부사가 되었다.
그러나 최우(崔瑀)의 부중에 있는 여자들과 자주 음란한 관계를 가져 물의를 일으켰다.
처도 종과 간통한 사실이 있었는데 이 사실이 탄로날까 두려워한 처의 무고로 최우(崔瑀)에 의해 죽음을 당했으
나, 뒤에 사실이 밝혀져 장익공(莊翼公)에 추시되었다.
[참고문헌]
◇高麗史
◇高麗史節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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