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선조문집

오당실기(五堂實紀)/李培源 著

야촌(1) 2011. 12. 31. 00:35

■ 오당실기(五堂實紀)

    五堂  李培源 著

 

[世系圖]

17世 사인공 조(舍人公派 派祖) →18世 處中(처중)→19世 재(裁)→20世 전(筌)→21世 옹(邕)→22世 應禎→23世 몽룡(夢龍)→24世 건곤(建坤)→25世 후영(厚英)→26世 주신(周臣)→27世 항수(恒壽)→28世 도진(道眞)→29世 증장악원정((贈掌樂院正) 윤식(潤植)→30世 희정(熙鼎)→31世 증참판공(贈參判公) 복규(復奎)→32世 비서승(秘書丞) 석순(錫淳)→33世 참봉(參奉) 배원(培源)이다.

 

전북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411-2에 소재한 익산시 향토유적 제10호 이배원 가옥(李培源 家屋)의 주인이었던 만석군 이배원(李培源, 1881~1949) 선생이 구 한말 비서감승(秘書監丞)을 역임한 아버지 효자 이석순(孝子 李錫淳)의 오당실기(五堂實紀)를  1936년(昭和 13) 저작 발행된 석판본이며, 乙亥(1935)...閔丙漢 序와 丙子(1936)...趙忠夏의 跋이 있다.  크기는 18.9cm × 29.4cm이다. 

 

 

필자 소장본(1936년간행본) / 구매일자 : 2011. 12. 31

 

 

 

 

 

 

 

 

 

 

 

 

 

 

 

 

 

 

 

↑익산 향토문화재 이배원 가옥

 

이 집은 현재 주인인 이서영의 조부인 이배원이 1917년에 초창(初創) 하였는데, 건축 당시에는 안채, 사랑채, 행랑채, 문간채, 곳간채 등 여러 채가 있었으나,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 담장과 대문 일부만이 남아 있다.

 

안채와 사랑채는 사이에 내담을 두고 복도를 설치하여 통행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1959년 사랑채를 원불교 교당으로 사용하면서 분리되었고, 현재 대문 좌측에는 창고가 있는데, 이는 증조부가 살던 초가가 위치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배원 가옥은 그의 부친(이석순)이 누룩사업으로 부를 축적하면서 함라면의 부농(만석꾼)으로 성장하였고, 또한 삼성 농장을 운영하는 한편 전북축산의 대주주였으며, 황등산업의 이사를 역임하였다.

 

그의 장자인 이집천은 교육사업가이자 서예가로 명망이 높았으며, 다른 3부자의 집과 마찬가지로 만석꾼이면서 자선사업을 펼쳐 노불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집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안채의 평면은 방과 대청, 부엌으로 평면이 구성되어 있는데, ㄱ자 형태이며, 구조는 장대석 기단위에 치석한 초석을 놓고, 그 위에 방향 기둥을 세운 다음 도리로 결구하고 있고. 공포는 물익공 양식이고, 창방과 장여사이에는 소로가 끼여져 있으며, 가구는 대청 상부는 1고주 5량가이고, 방과 대청이 접하는 부분에는 2고주 5량가임. 지붕은 팔작지붕을 ㄱ자 형태로 꺽어 연결하고 있다. 사랑채는 역시 안채와 같은 구조이나, 누마루가 발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