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당공 묘 연혁

■ 국당 이천(菊堂 李蒨) 묘.
    [생졸년] 1274년(元宗 15년)~1349년(충정왕 1년)

 

고려조의 명신 국당 문효공 휘 천(菊堂 文孝公 諱 蒨)은 고려 충정왕 원년(1349) 7월에 돌아 가시자 파주 상곡동 좌좌(左座 : 현 파주시 맥금동 638-2)에 예장되어 손들이 수호 관리하면서 내려오다가 수차에 걸친 전란으로 일시 궐사(闕祀 : 제사를 지내지 않거나 빠뜨림) 된 적도 있었다.

 

특히, 영조 7년(1731년)에 인조대왕(仁祖大王) 능(장능=長陵)이 문산읍 운천리에서 파주 탄현면 갈현리 산25-1로 천봉 되자 오리(2킬로) 이내에 있는 묘는 모두 천묘(遷墓  : 무덤을 다른 곳으로 옮김) 하라는 명령이 내려지니 할 수 없이 청백리 이정보(靑白吏 李廷輔=菊堂公 長曾孫) 묘와 함께 천장은 하지않고 암 표시 만을 남겨 두고 평토를 쳐 놓았던 것이다.
 
1.묘소
 고려조의 명신 국당공께서 1349년(忠定王 1)에 돌아 가신 후 수회의 전란으로 인하여 한때, 묘소를 실전하여 공을 경모 하는 일부 지방 종친회에 의해  임실 어은사(漁隱祠 : 현 任實郡 三溪面 漁隱里)에서 절사를 모셔 오던 중 문정공(文貞公 諱 敬中)의 장단 삼일 문중의 한우, 종수, 종해, 시우 제종께서 7년여에 걸쳐 묘소 찾기에 지극한 정성으로 " 은행나무 아래를 파보라 "는 현몽 계시를 받아 1916년 원래 봉분 오른쪽에 묻어 놓았던 지석을 발굴. 공의 장 후 567년 만에 원래의 무덤을 찾아냈다.
 
2. 봉 행
묘소를 찾은 후 향사 재원이 전무 함으로써 공의 증손 청백 이공의 종재로서 추계 절사로 받들어 오던 중 1981년 문정공(諱 : 敬中) 종회의 효의로 청백 이공의 전재산을 대종회로 이양하고 1985년 제정 공 종회에서 백만 원을 헌성하여 위토를 매입 三位를 奉行 하게 되었다.

 

 

↑국당공 묘역 원모재(遠慕齋) 낙성식 / 촬영 : 1963년 8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