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시인 이상화의 큰집 사람들
이상화의 큰아버지 소남 이일우 선생의 후손들은 대부호의 자손인 탓인지 대부분 잘 살고 혼맥도 두텁다. 대학 학장 3명, 교수 10명, 의사 30명, 장군 2명, 언론. 출판 분야 11명 등등...
또 소남의 직계 후손들은 상화 일족과 달리 지금도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육당 최남선, '박작대기' 박중양 집안과도 인연의 끈이 닿아 있다.
상악의 장남 석희 씨는 안두홍 전 경대병원장의 누나 귀홍 씨와 결혼했다. 안두홍 씨의 아들이 안종철 영남의료원장이다. 석희 씨의 자녀는 서남빌딩 주인 재철 씨, 군법무관으로 일하는 손준성 씨의 어머니인 재주 씨, 박영 소남의 맏아들 상악은 딸을 육당의 아들에게 시집보내 사돈을 맺었다.
이 인연으로 상악의 조카인 합희 씨가 육당이 만든 문예지 '소년'의 출판사인 동명사에서 장기간 부사장직을 맡는다. 철 대봉정형외과원장의 부인인 재란 씨 등이다.
재주 씨의 바깥사돈인 손일식 씨(전 유일산업 대표)는 삼립산업 이충곤 씨와 사돈을 맺었다.
이충곤 씨는 이화언 대구은행부행장과 다시 사돈이 됐다.
상악의 차남 탁희 씨의 자녀는 의료계에 많다.
3남3녀 중 둘째아들 재구 씨가 성서병원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 재혁 씨가 성서이비인후과 원장, 사위 이동수씨가 대영산부인과 원장, 사위 김재연 씨가 경산신경외과 원장이다.
소남의 3남인 상길의 자녀는 전 동명사 부사장 합희 씨, 에스닷(구 대구문구센터) 박기성 사장의 매부인 엽희 씨, 이재우 부산고신대 내과과장의 아버지인 섭희 씨, 최한웅 서울의대교수의 부인인 무희 씨, 이경형 서울공대교수의 부인인 수희씨 등이다. 또 이열희 전 경북대치대 학장은 소남의 4남인 상무의 아들이다.
소남의 사위는 초대 입법의원과 대구시보사 사장을 지낸 윤홍열 씨. 바로 충청도 공주 규수인 서순애여사를 상화와 중매한 장본인이다. 윤홍열 씨의 딸 덕주 씨는 서정귀 전 호남정유사장과 결혼,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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