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고궁,정려,서원

전병순(田秉淳)과 부계정사(扶溪精舍)

야촌(1) 2010. 12. 19. 17:35

부계정사(扶溪精舍)

 

 

 

↑소재지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

  오늘날 이따금씩 수재가 나면 상부전의 마을 회관과 함께 이 곳도 조난대피소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1987년 부계정사(扶溪精舍) 입구에 세운 부계(扶溪) 전병순(田秉淳)선생의

   신도비(神道碑)이다.

 

 

■전병순(田秉淳)

   1816년(순조 16)~1890년(고종 27)의 조선후기의 재야학자(在野學者)로 자는 이숙(彛叔), 호는 부계(扶溪)· 겸와(謙窩), 전석채(田錫采)의 아들로 본관은 담양(潭陽)이다. 그는  동생 전시순(田蓍淳)과 함께 홍직필(洪直弼)의 문인으로 조병덕(趙秉德), 전우(田愚) 등과 교유하였으며, 매문오현(梅門五賢)으로 일컬어졌다.

 

그리고 평생 동안 경남 함양의 부계정사(扶溪精舍)에서 강학(講學)하며 사도(斯道)를 수호하는데 기여한 학자이다. 문인으로 임철규(林哲奎) . 김낙종(金洛鍾)등이 있다

 

이곳 부계정사(扶溪精舍)는 노론 성리학자였던  부계 전병순이 은거· 강학하던 곳이다. 저서에 부계집 9권 5책, 편서에 삼은 합고 44군 2책이 있다. 헌종 12년에 세웠고, 동문인 전재 임헌회와 계전 신응조가 기문을 지었다. 1976년에 중건하였고 입구에다 1987년에 신도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