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世 이유흥(李裕興)
[생몰년] 1859년(철종 10) 3월 26일∼1923년 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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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흥(李裕興) 선생은 조선 말기 유학자로서,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사중(思中), 호는 성암(誠菴), 별호는 성재(誠齋)이다.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의 제자로 무오사화 때 영변으로 유배를 갔던 이후(李厚)의 후손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이경로(李敬老), 증조할아버지는 이화진(李華鎭), 할아버지는 이철규(李喆奎)이다. 아버지는 이계열(李啓烈)이고, 어머니는 의성 김씨(義城金氏)이다. 부인은 곽상기(郭相夔)의 딸이다.
병암(炳菴) 김준영(金駿榮)의 문인으로, 김준영의 권유로 간재(艮齋) 전우(田愚)를 만나 칭찬을 받았다.
1894년(고종 31) 갑오농민운동(甲午農民運動),때 다른 집들은 모두 약탈을 당하거나 위협을 받았지만 그는 참된 학자라고 하여 침입을 받지 않았다.
또 그는 나라의 변란을 미리 점치고 사람들에게 피난처를 알려 주기도 하였다.
1923년 2월 29일에 세상을 떠났다. 묘는 충청남도 천안군(天安郡) 수신면(修身面) 증자동(曾子洞) 선영(先塋) 아래 있다. 충청남도 연기군(燕岐郡) 남면(南面) 방축리(防築里)의 덕성서원(德星書院)에 배향되었다. 저서로 《성암선생문집(誠菴先生文集)》이 있다.
[자료문헌]
◇誠菴先生文集 7권 3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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