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고려와조선관직

호장(戶長)과 성씨연원(性氏淵源)

야촌(1) 2009. 11. 18. 19:22

■ 호장(戶長)과 성씨 연원(性氏淵源)

 

●호장(戶長)

 

고려와 조선시대 향리직의 우두머리를호장이라고 했다.

그리고 향리 직을 지방행정단위에 따라 주리(州吏). 부리(府吏). 군 리(郡吏). 현리(縣吏) 등으로 불렀는데, 조선시대에는 인리(人吏), 또는 지방 수령의 관아 앞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외 아전(外衙前) 등으로 불렸다.

 

◇주리(州吏) : 지방의 큰 행정 단위인 도(道)에 속하여 일하던 아전.

 

●성씨 연원(性氏淵源)

 

역사상 우리나라 성씨가 수용되고 보급되는 과정을 시기별로 살펴보면,

첫째 왕실과 중앙귀족층에게 수용되는 시기는 삼국 말기부터 신라 하대까지이고,

둘째 지배층과 일반에게 성씨가 보급되어 성과 본관 체계가 확립된 시기는 고려 초기이며,

셋째 양민 층에게 확대된 시기는 고려전반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성씨가 보급된 뒤에도 무성 층(無姓層)으로 남아 있던 공사노비나 화척, 향. 소. 부곡민, 역· 진민 등 천민 층은 10세기 이래 조선시대까지 개별적인 신분해방과 신분상승으로 인하여 부분적으로 성씨를 획득해 갔으며, 성씨가 획기적으로 보급된 시기는 조선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