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의 싸움은 6,25 전쟁뿐, 아니라, 오늘날 남북회담에서도 선문답식 기(氣)싸움을 한다. 남북회담시 단순한 날씨 이야기로, 시작 되기도 하지만 뼈있는 선문답을 나누는 경우도 있다.
지난 2007년 2월 27일 평양에서 개최된 제20차 남북장관급 회담에서, 북측의 권호웅 단장은 『 겨울 추위는 살이 시리지만 봄 추위는 뼈가 시리다'고 했다』인도적 지원에 소극적인 남쪽에 대한 섭섭 함이 묻어 있었다.
이에 이재정 장관은『봄에 녹은것 같은 얼음도 잘못 밟으면 다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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