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목 시인의 대통령과 청와대 비서진에께 고하는 글.
(고려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의 섬김정치)
데일리안에 올린 박재목 시인의 글이다.
그래서 21세기 창조적 가치실용의 시대에
우리는 총명한 명신(名臣),
영원한 비서(秘書)로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권의 자주성과 백성의 아픔을 함께 나누려고 노력했던
고려 후기 익재 이제현(李齊賢 : 1287~1367)이 실천한
‘섬김 원칙’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익재 이제현은 다섯 임금을 섬기고 네 번을 재상(총리)에 있었으며,
다섯 번을 원(元)나라에 다녀왔고, 수많은 정책을 입안하고 개혁을 추진했으나,
단 한 번도 부정부패에 연류되거나 오만하지 않았으며,
오직 임금과 백성을 함께 묶어, 시대정신을 창조적으로 이끌어 나갔다.
또한 악날 한 원(元)의 식민통치 상황에서도 죽을때 까지
단 한번도 자신이 유배가는 일과, 모함에 휩싸이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직 임금을 위해, 스스로를 삼가고 또 경계했다.
이제현(李齊賢)이 죽자 임금과 백성 모두가 너무나 슬프
길가에서 처연히 목놓아 울었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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