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이재정(李在禎)

이재정 신임 통일부 장관 내정자.

야촌(1) 2006. 11. 1. 15:17

이재정(李在禎),신인 통일부 장관은 62세로 충북 진천출신이다.

 

그는 경기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 대학교 문과대학 독문과를 졸업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종교 학과를 수학 했으며, 1972년 대한 성공회 서울 교구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고 캐나다 마니토바 대학교 대학원(문학석사)을 졸업후에,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대학원 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6년 9월6일날엔 캐나다애서 가장 입학하기 어려운 토론토 대학 트리니티 칼리지 Chanceller가 수여하는 명예 종교 문학박사(Doctor of Sacred Letters),학위를 받았는데, 이 학위는 학문과 관련한 우수자 에게 주는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그사람이 살아온 지난날의 총 업적을 높이 평가 해서 수여하는 학위라 하니 이 얼마나 명예스런 학위 겠는가!?

 

그리고 엠네스티 한국 위원회 이사로도 역임한 인권 운동가로서 KNCC 통일 위원회 위원장 및 인권 위원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서울시 노숙자 대책 위원장,(사)남북 농업 발전협력 민간단체 협의회 이사장,(사)이상설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등, 다방면의 왕성한 활동을 했었다.

 

그리고 한때 맨주먹으로 성공회 대학교를 설립 한다 하니, 당시 많은 사람들이 그를 미친 사람이라고 비아냥을 했었지만 오늘날 걸출한 NGO 인사를 많이 배출하는 명문학교로 육성 되었듯이 그는 한번 일을 계획하면 끗까지 밀고나가는 씽크탱크로 추진력이 탁월한 사람으로 정평나 있다.

 

또한 그는 당시 거쳐하던 서울 삼성동 작은 아파트를 학교 설립에 희사 한후 지금까지 자기집을 가져본적 없이 살지만 그때의 열정과 사명감을 생각하면 지금도 삶의 희열을 느낀다고 한다.

 

이같이 이재정 장관 내정자 께서 살아온 지난 괴적을 살펴보면 그는 항상 사회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살아온 사람이며 지금도 성공회 남양주 교회 목회를 가면 삶에 지친,외국인 노동자 들이 면전에서 미화 5백불이나 도와 달라며 돈을 요구하면 지갑에 있는 전액을 스스럼 없이 내미는 사람이다.

 

이를 곁에서 목격하던 교회 이정호 신부께서 걱정스런 얼굴로 그러시지 말라 조언하면 이국땅의 삶이 얼마나 힘들겠는가! 우리 국민도 8백만이나 되는 재외 동포들이 모두 그나라의 도움을 바아가며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우리들도 이땅에서 살아가는 저들을 도와야할 의무가 있는것이야....내가 저들 보다 나으니 가만히 계시게나........^

 

그리고 이재정 장관 내정자의 정치 입문은 성공회 대학교 총장시절 새천년 민주당 창당 준비위 총무 위원장으로 능력을 발휘 하면서 제16대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참여하게 되는데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 대책 위원회 유세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한화의 정치자금 10억을 본이 아니게 영수증 없이 선거 켐프에 전달 했다하여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한때 옥고를 치뤄기도 하였으나 2심에서 일금3천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하루 6십만원의 일당으로 벌금을 대신하는 판결을 받았다.

 

그리고 2004년 10월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해외는 물론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통일의 당위성을 역설하며 설파해 왔는데 많은 이들이몰라서 그렇치 오늘날 통일의 현안을 잘 숙지하고있는 통일 전문가다.

 

앞으로 통일업무는 외교부나 국방부등 정부의 특정부처 시각에 쏠림 현상없이 균형 감각있는 업무를 수행 하리라 사료되며 특히 여, 야는 물론 진보와 보수의 갈등 진폭을 좁히는 데도 정치적 조정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끝>

 

글 이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