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첫 여류서화가 “고려 말 익재 이제현의 손녀 경주이씨” 기록공개 一머리말 오문의 족보에는 기록이 없지만 3.1독립운동 33인의 한사람으로 서예가요, 언론인이었던 위창(韋滄) 오세창(吳世昌,1864~1953) 선생이 1928년에 간행한 우리나라서화가의 권위 있는 인명사전《근역서화징(槿域書畵徵)》에는 삼국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의 서예가 576명, 화가 392명, 서화가 149명 등 총1,117명의 인명이 3권으로 분류 수록되어있는데, 그중 여성은 단 10명뿐이다. 그리고 10명의 여성서화가중 기생 이름 2명과 첩의 이름 1명을 제외하곤 모두 성씨로만 표기되어 있는데. 이 책에 첫 여류화가로 표기된 고려시대 ‘이씨’의 기록에는 “본관은 경주, 익재 이제현의 손녀이며 좌의정 홍응의 외조모”로 간단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