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成瑞 2

이성서(李成瑞) - 고려

■ 이성서(李成瑞) 1319년(충숙왕 6) ∼1379(우왕 5).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계림부(鷄林府) 출신으로 1351년(충정왕 3)에 밀직부사가 되고, 이듬해인 1352년(공민왕 1)에 성절사(聖節使)로 원나라에 다녀왔다. 이해에 동지밀직사사에 승진되고 다시 원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왔다. 상서우복야(尙書右僕射)를 거쳐 1361년에 홍건적의 침입으로 왕이 안동으로 남행(南幸)하게 되자 양광도도순문 겸 병마사(楊廣道都巡問兼兵馬使)가 되어 이를 막아 싸웠다. 1363년에 일어난 흥왕사(興王寺)의 변(變) 때 최영(崔瑩)과 함께 이를 토벌한 공으로 삼사우사(三司右使)가 되었고, 흥왕토적공신(興王討賊功臣) 1등에 봉해졌으며, 왕이 안동으로 남행하였을 때 호종(扈從)한 공으로 다시 첨병보좌공신..

이성서(成瑞)에 곡(哭)하다.-목은 이색 [詩]

목은시고 제16권 ■ 이 월성(李月城 : 성서(成瑞)을 곡(哭)하다. - 목은 이색 중원에 기염을 떨치긴 대단히 어렵거니와 / 大難氣焰照中原 몸이 태평 시대 만나서 지위 또한 높았네 / 身際休明位又尊 고량진미 실컷 먹으며 세월 가는 걸 잊고 / 厭飫膏粱忘歲月 조정에 우유자적하며 천지에 감사했는데 / 優游廊廟謝乾坤 술자리의 뛰어난 흥은 운우처럼 사라지고 / 樽前逸興雨雲散 도성의 옛 놀이는 천지가 온통 깜깜하네 / 輦下舊游天地昏 경성을 수복해낸 공이 가장 성대하기에 / 克復京城功最盛 산하 대려 맹세의 말이 영원히 남았구려 / 山河帶礪誓辭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