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祖 34卷, 15年(1637 丁丑 / 명 숭정(崇禎) 10年) 5月 26日(癸巳) 1번째기사 ■ 비국의 건의로 좌영장 최진립 등에게 표창하게 하다. 비국이 아뢰기를, “정세규(鄭世規)가 험천(險川)에서 전투를 치룰 때 좌영장 최진립(崔震立), 우영장 심일민(沈逸民), 별장 황박(黃珀), 중군 이건(李楗), 참모관 이경선(李慶善), 방량차사원(放粮差使員) 이상재(李尙載), 군기차사원 김홍익(金弘翼), 심약(審藥) 이시량(李時亮)을 대동하고 갔는데, 심일민은 힘껏 싸우다 화살에 맞아 죽을 뻔하여 벗어났고, 최진립 이하는 모두 진중에서 죽었습니다. 해조에게 표창하고 증직하게 하고 심일민은 관직을 상으로 주게 하소서.”하니, 상이 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