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世 호암 이병철 선생(湖巖 李秉喆 先生) *경주이씨 판전공파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일념으로 삼성그룹을 창업하다. 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호암 이병철(湖巖 李秉喆)선생은 경주이씨(慶州李氏)로, 1938년 일제치하의 암흑기에 사업에 투신, 한국 최고의 기업, 삼성을 창업하여 성장시킨 한국 기업인의 대명사이다. 또한 당시 불모의 한국경제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앞서가는 경영인으로서, 국가경제발전을 선도해온 재계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호암은 사업보국, 인재제일, 합리추구로 대변되는 철학을 가진 경영자로 가시적 업적에 못지 않게, 신념과 경륜을 가진, 경영의 여러 분야에 걸쳐 원칙을 제시하고 또 일관된 실천을 보여 줌으로써 많은 교훈을 남겼다. 선생은 1910년 2월12일 경상남도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