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설 유허비 (江原日報 2008-3-25 기사 ) 우스리스크의 라즈돌노예강 앞에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유허비가 서있다. 이상설 선생은 헤이그특사의 한 분으로 헤이그에 특사로 파견된 이후 이곳 연해주로 돌아와 이곳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가 병사했다. 그는 죽기 직전 자신의 유해를 화장하여 강물에 뿌려달라했고, 사람들은 그의 유언에 따라 이곳 라즈돌노예강에 유골 가루를 뿌렸다. 그를 기리기 위해 선생의 유허비를 발해 성터가 바라다보이는 강가에 세웠다. 이상설(1870∼1917년)은 대한광복군정부에서 활동한 러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항일운동가다. 일찍이 신학문에 뜻을 두고 영어 러시아어 등을 공부하면서도 1894년 식년문과에 급제, 여러 요직을 거쳤다. 젠다오(間島) 룽징(龍井)에 서전서숙을 설립,..